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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추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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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추모관 조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자임동민 작성일2024-10-01 조회수59
작성자임동민
작성일2024-10-01
조회수59
어린 학생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 죽어야했나요
아무 이유없이 죽어야했던 것이 너무 비통하고 안타깝습니다
살인범은 웃으며 머그샷까지 찍었더군요
가슴이 찢어집니다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쉬길 바랍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나라가 여성들을 아무렇지 않게 죽여도 되게끔 방치한 결과입니다
사회의 어른들이 어린 여성들에게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는 분들, 제발 여성들의 안전에 더 목소리 내주세요
단순히 치안 방범인력 확충이 답이 아닙니다
애초에 여성을 향한 범죄가 “여성혐오”에 의한 범죄임을 사회가 인식해야합니다
여성들은 하루에도 몇 명씩 죽어가는 중입니다
이런 여성들이 밤거리가 무섭다고 말하면 예민한 사람, 다른 남성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무개념 여성이 됩니다. 모 여성 연예인은 아직까지 이러한 발언으로 조롱당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일면식이 없는 사람에게도 죽고, 일면식이 있는 사람에게도 죽습니다
데이트폭력에 대해서는 개인의 일이라며 치부했었고 이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은 수많은 남성들이 반대합니다.

혹시 저런 말이 피해자를 특정 사상에 이용하는 것처럼 들리시나요?
죄송하지만, 이용이 아니라 분노하는 것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강남역 살인사건 때부터 여성혐오 범죄라며 목소리 냈지만 무시당했습니다
그런데 또 어린 여성이 허무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다시 이런 범죄가 재발하지 않게끔 돌아봐야합니다
그래야 피해자의 죽음이 헛되지 않습니다
피해자를 지키지 못한 것에, 막을 수 있었는데 막지 못한 것에 분노하고 슬퍼하며 다시는 같은 피해자를 만들지않고 싶어서 말하는 것입니다
저도 그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 한 두 줄 쓰고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짧은 말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억울하고 원통합니다
고인을 위해 더 분노하고 더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왜 피해자님이 늦은 시간 친구를 직접 데려다주며 걱정했겠습니까?
남학생들이 친구를 “위험하니까” 집까지 데려다주는 것을 본적이 저는 없습니다.
여성들은 여성을 향한 강력범죄가 본인의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몸소 느끼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남성들에게 듣기 좋은 얄팍한 말들로 얼마나 많은 여성학살을 단순 살인으로 덮어왔습니까?
“좋은게 좋은거지, 갈등은 없어야한다” 이런 말들로 덮어두지 마세요.
대한민국이 치안이 제일 좋다는 말로 외면하지 마세요.
이미 수많은 여성들의 안전과 생명이 파괴당했습니다.
이래도 대한민국 치안이 1위이고 여성혐오가 없는 나라입니까?
여성이 죽는 것은 위험 축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인식하니 한국이 안전하게 느껴지는 것이죠
단지 박대성 한 사람이 정신이상자라서 그랬을까요?
어제만해도 버스에서 10대 남성이 1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성이라서 범죄의 타겟이 된 것입니다.
여성이라서 죽여도 되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사법부도 여성을 죽이면 남성을 죽였을때보다 더 약하게 처벌합니다.
주취감경은 기본이고, 부양할 자녀가 있어서, 미래가 창창해서 등등 갖은 이유로 처벌을 약화시켜줍니다.
애초에 남성 근처에 있던 피해자 탓을 합니다. 피해자가 더 조심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건을 피해자가 조심한다고 해결 됩니까?
여성들이 집안에 있어도 쳐들어와서 죽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중세 마녀사냥, 나치의 유대인학살만큼이나
여성들을 혐오하고 사냥해도 되는 존재로 여기고 있습니다.

제발 여성들에 대한 혐오와 폭력을 모른척 하지 말아주세요

우리는 더 이상 여성들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에서 안전히 살 수 있도록 더 목소리 내주십시오
어른분들께 부탁드립니다.
본인의 딸의 안전을 위해 여성들이 시위하고 청원하는 것에 더 관심가져주세요.

이건 우리 모두가 여성혐오를 방치한 결과입니다.
여성학살이 아니라 묻지마 범죄라고요? 그렇다면 왜 남성은 피해자가 되지 않나요?
여성이 남성보다 약하니 그런 것이라고요? 여성보다 약한 남성도 있을텐데요. 왜 그들은 살인의 타겟이 되지 않나요
OECD국가 중 여성 피해자의 비율이 남성 피해자의 비율보다 높은 나라는 한국 밖에 없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대한민국 사회가 진실을 바라보길 바랍니다

피해자 분이 원했던 세상, 친구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해주세요. 소수로는 불가능합니다. 모두가 여성을 보호해야 이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해외는 이러한 범죄를 테러로 규정하고 방지하는 법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인셀 테러 방지법이 필요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피해자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더 찾아보겠습니다. 저의 글이 만에 하나 상처를 드렸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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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