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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길을 친구 홀로 보낼 수 없어 배웅하던 배려와 따뜻함, 용기를 가졌던 피해자분의 명복을 빕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말이 길어질수록 어쩌면 위로가 아니라 다른 상처를 주게 되지는 않을까 염려스러워 한마디 한마디가 우려되고, 주저하게 됩니다.
고작 몇 년 먼저 태어나 피해자분이 용기내지 않아도 되는 세상, 나서서 지켜내지 않아도 되는 세상, 어느때에도 안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지 못했다는 게 슬프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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