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장님 저는 여수에서 근무하는 예비군중대장입니다. 어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순천시 공무원으로 복직하는 김규렬 주무관을 칭찬하려고 합니다.
김 주무관님은 여수에서 군복무를 하였습니다. 군복무를 마치는 날이 부대 예비군훈련과 겹치게 되었는데 저는 김규렬 주무관이 근무하는 예비군중대장은 아니나 김 주무관이 근무하는 예비군중대장이 올해 4월 1일부 공로연수로 공석이되어 제가 직무를 대리하여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4.9.이 제가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중대의 훈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 주무관은 전역신고도 마다하고 훈련에 참가하고 제가 직무대리 맡고 처음하는 훈련이라 예비군중대의 사정도 잘 모르고 있어서 본인 스스로 훈련 마무리까지 같이 해주었습니다. 오늘 복직으로 인해 준비할 것도 많은 가운데에서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쪼개어 나누어주고 희생해 준 김 주무관을 칭찬합니다.
이런 모습 하나를 보면 아마도 순천시 공무원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 공직자로서 앞으로 전도유망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시장님 이런 책임감있고 긍정적인 공무원을 두신 시장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김주무관이 제 부하가 아니고 직무대리 기간에 잠시 스친 인연이었지만 그 모습에서 저도 앞으로 국가공무원으로서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시장님께 바라고 싶은것은 이런 훌륭한 인재가 맘껏 성장 할 수 있도록 항상 지켜봐 주시고 시간이 되신다면 격려 전화라도 해주시면 복직하여 새로운 임무에 임하는 김규렬 주무관이 조기에 적응하는데 그리고 순천시 공무원이라는 자부심을 많이 가지리라 생각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순천시와 시장님께 행복하고 보람된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제95보병여단 여수광양대대 여수지역대 광림충무동중대장 김재원 사무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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