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관규입니다. 오늘 뵙게 되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니 얼굴』의 주인공과는 조금 다르지만 몸이 많이
불편해 누워서 지내는 아들을 둔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의 일이 아닌 제 일 같기도 합니다.
사실은 취임할 때 이런 어려운 부분을 좀 숨기고 싶을 수도 있었는데
정도와 경우의 차이는 있지만 여러 가지 사연들이 있기 때문에 아들하고 같이 무대에도 올라가고 그랬습니다. 그때 찍힌
사진들을 보고 사람들이 놀라기도 하셨나 봅니다. 사실 놀랄 일은 아닌데 말입니다.
오늘 그냥 단순하게 시장으로서 제가 이런데 관심 있다 없다를 떠나서
같은 가족으로서 느끼고 싶고 또 이런 마음들이 우리 시민들, 대한민국 전체에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불편할 뿐 이 사람들이
여러분들과 똑같이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가까운 이웃이라는 이런 인식이 있는 사회가 돼서 대한민국이 조금 더 밝아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본인이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르다고 기가 죽거나 이런 분들이 계시면 힘을 내시고 그런
가족을 이끌고 있는 부모님들이 있으시면 저도 여러분들과 똑같은 처지이기 때문에 같이 손잡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아이가 욕창이 걸리지 않도록 자세를
바꿔주고 출근을 해요. 사실 일자리 문제나 정부에서 하는 일은 두더라도 근본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공감대를 같이 이루고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열기있는 마음으로 생각을 같이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들이 경제력이 있거나 지위가 있으면 그나마 나은데 그게 아니면
너무너무 힘드실 겁니다. 눈빛을 보면 아픔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순천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인사는 이정도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