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가 구경 간다고 합니다.
물론 이제 사전적인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제일 처음이 입이 즐거워야 합니다.
그러니까 좋은 음식이 있어야 그 지역을 가는 겁니다.
두 번째는 눈으로 보는 경치가 아름다워야 하는 겁니다. 이 두 가지를 보러 가는 게 구경 간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협회의 지부장님이 오늘 취임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지부장 취임식이 단순하게 의례적으로 지부장 취임하셔서 오셔서 축하해 준 것이 아니라
지금 전반적으로 국내외 경기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놀러 다니는 트렌드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지금 이 사회가 이렇게 극심한 혼란과 어려운 이유 중의 하나가
아마 우리 지부장님이나 여기 오신 외부에서 오신 각 시군의 지부장님들, 또 여기를 이끌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저희 또래를 기준으로 자라던 시대의 가치관과
지금 집에 앉아서 스마트폰 하나로 음식을 배달해서 주문해 먹는 시대가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이 다양한 가치관을 담아내는 공용의 틀을 지금 우리가 제대로빨리 만들지 못해서 이렇게 혼란스러운 겁니다.
왜냐하면 예전에는 획일화된 시대이기 때문에 다른 목소리들도 없었지만,
지금은 어떤 일을 하라 할 때 굉장히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옵니다.
근데 과거에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저것만 없으면 내가 살겠는데
이렇게 대화하게 되면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고 시대가 지금 그렇게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이번에 대선에서 잘 담아내서 새로운 공용의 틀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
갈등은 계속 갈 것이고 만일에 이런 것들을 담아낼 수 있는
공용 틀이 이번에 새롭게 짜지면 우리는 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다양한 분들이 와 계셔서 제가 선거에 관련된 얘기는 못 드리지만 그렇게 저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전에는 순천만에 1년에 300만씩이 왔습니다.
근데 갑작스럽게 지금 한 2년 통계를 보니까 여기 오는 인원들이 60~70만 명 뚝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국가 정원으로 오는 관광객, 또 다른 데로 오는 관광객들이 훨씬 더 늘어나는 그런 모양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전에 순천만의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고 거기에 몰리니까 에코 벨트 개념으로
정원 박람회를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지금 불과 10년 만에 어마어마한 변화가 생겨버린 겁니다.
그래서 이거를 아마 이 지부장님과 회원들의 힘만으로는 대처하기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어서
시로서는 여러분들 전반적인 업종에 부족한 부분 또 더 도와드리면 잘될 수 있는 부분들을 세심하게 잘 살펴서 응원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여기 잠깐 오기 전에 박용남 지부장님과 함께 이 지부를 이끌어가실 지도부를 만났습니다.
제가 조금 죄송했던 게 이 업종만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업종에 계시기 때문에
저도 굉장히 걱정하고 그 자리에 갔었는데 오히려 저희를 더 위로해 주시고 해서 더 미안했습니다.
지부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여러분들 혼자만 이 짐을 지지 않도록 시로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중앙정부에 필요한 이런 국회의원들께서 또 도에서 필요한 부분들은 오늘 김정희, 한숙경 두 도의원이 오셨는데
많은 도움을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또 시의회에서 또 가장 밀접하게 어차피 우리가 지역 살림들을 해야 하니까 경제 되는 일들은
우리 강형구 의장님과 시의회에서 같이 머리 맞대서 문제를 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무튼 어려운 세월을 지나고 있습니다.
힘들 내시고 늘 새로운 지부장이 생겼으니까
이 지부장을 끌어내리는 갈등보다는 힘을 합쳐서 지부장님이 훨씬 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 모두 다 합심해서 응원해 주십사 하는 부탁 말씀을 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