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올립니다. 노관규입니다.
제가 회장님 말씀하신 들으면서 여러 가지를 느꼈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민선 출범한 지가 지금 두어달밖에 되지 않아서 이 시민들과
약속된 행사를 치러내야 했었습니다. 여러분들 이렇게 들어오실 때 일일이 맞지 못하고 이렇게 연단에서 인사드려서 죄송합니다.
서로 말은 못했지만 아마도 많은 분들이 긴 세월 동안 가슴에 맺힌
채 지나온 세월이었을 겁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작은 마중물이 물꼬가 트여서 오늘 그 일의 중심에 있었던 도시 순천에서
전국의 유족들이 모이셔서 창립총회를 하게 되는 것을 순천의 대표로서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들이 잘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이게 대단히 민감한 일입니다. 이게 저항하는 사람이 있고 제압하는
사람이 있다 보면 왜 이 현장에서 우리 가족이 죽어야 되고 이 아픔을 겪어야 되는지 말 못 할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회장님께서 우리가 지금 사정을 내세워서 다른 목표를 이루려고 하기 보다는 더욱더 겸손하고 품위 있게 뒤에
숨지 말고 우리의 주장을 당당하게 펼쳐 나가야 된다는 말씀이 저한테는 굉장히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순천 시민들은 이제 진행되는 과정을 보고 시에서도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접수에 선뜻 나서지 못한 사람들 제가 많이 봤습니다. 이런 부분도 우리 행정에서 더 그런 일이
없도록 해 나가는 일도 대단히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해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긴 시간동안 누구에게도 한마디로 말 할 수 없는 아픔을
안고 여기까지 오신 우리 유족 여러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지금이라도 여러분들 응어리가 잘 풀려서 정당한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자리매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 때까지 늘 건강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순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