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따뜻한 겨울날씨 여파로 생육이 빨라진 무화과 재배 농가에 저온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덮어놓은
피복재는 늦게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화과는 겨울철 가지 동해와 봄철 새순보호를 예방하기 위해
보온 피복재를 활용하여 피복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금년에는 따뜻한 겨울날씨로 나무 생장이 빠르고
봄순도 빨리 성장하여 늦서리가 온다면 큰 피해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늦서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피복재를
가능한 늦게 제거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상 자료에 따르면 전남 지역의 늦서리는 대개 4월
20일부터 하순경까지 지속되므로 이 시기를 경과하여 제거하자는 것이다.
무화과에서 겨울 저온피해는
가지의 고사를 유발하고, 봄에는 맹아하거나 이미 발아된 눈이 늦서리에 의해 죽거나 잎 발달도 늦춰지게 된다.
또한, 늦서리 이후 발생하는 흡지(나무 그루터기에서 나오는 가지)나 측지는 세력이 약하여 발생하는 과실의 품질과
생산성이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한편, 전남에서 노지 무화과는 455ha로 전국 생산량의 93%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암지역의 대표적인 지역특화작목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소미 연구사는
"무화과 발아시기의 저온은 당해년 생산성과 농가 소득에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 늦서리 방지를 위한
피복재를 가능한 늦추어 제거하도록 농가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수연구소 이소미
연구사 061-880-8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