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볍씨 종자에서 발생되거나 전염되는 병을 예방하기 위한 볍씨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볍씨 소독은 종자전염으로 발생하는 벼 키다리병, 세균잎마름병, 벼잎선충 등을 사전에 차단하지 못하면 본 논에 이앙한
다음에도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종자소독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충실한 종자를 골라내야 한다. 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는다. 물에 뜬 볍씨를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2~3회 씻은 후 말리면 된다.
일반농가에서는 소금물가리기를 마친 볍씨를 적용 약제별로 희석배수에 맞게 희석한 후 볍씨 10kg 기준 물 20L에
볍씨를 30℃에 24~48시간 담가두면 된다.
친환경단지에서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친환경 석회유황
종자소독법을 활용해 종자소독을 하면 되는데 벼 키다리병을 95% 방제할 수 있으며,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독약제보다 비용을
45%로 줄일 수 있다.
석회유황 종자소독 방법은 물 60℃에서 10분간 온탕소독후 볍씨를 꺼내서
발아기에 유기농자재인 석회유황 50배 희석액을 넣고 30℃로 맞춘 후, 하루동안 침지소독하고 소독이 끝난 후 물로 세척하고
싹을 틔운 후 파종하면 된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첫
단계는 볍씨 소독이며, 볍씨 소독만 잘해도 벼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병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기술보급과 박상임 주무관 061-330-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