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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자두·매실, 꽃 피는 시기 깍지벌레 방제해야
담당부서농업기술센터 작성일2019-04-24 조회수939
- 1세대 초기에 방제해야 효과 좋고 피해 최소화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복숭아, 자두, 매실, 체리 등 핵과류1)줄기에
기생하며 피해를 주는 깍지벌레의 집중 방제를 당부했다. 핵과류에 피해를 주는 깍지벌레는 뽕나무깍지벌레, 무화과깍지벌레,
가루깍지벌레, 말채나무공깍지벌레 4종이며, 이 중 뽕나무깍지벌레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이 2017년 핵과류 과수원에서
벌레 발생을 조사한 결과, 뽕나무깍지벌레는 복숭아 과수원 68곳 중 50곳, 자두는 40곳 중 38곳, 매실은 35곳 중 30곳,
체리는 5곳 모두에서 발생했다. 핵과류 꽃이 피기 전·후 깍지벌레의 밀도를 낮추면 한 해 동안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알 사진
뽕나무깍지벌레 암컷 어른벌레는 교미 후 알을 품고 겨울을 난 뒤, 봄철 과수에 꽃이 피면 나무줄기에 붙어 왁스층2) 아래 품고
있던 알을 부화한다. 이 알에서 부화한 벌레는 깍지벌레 1세대(1령 약충3))로, 뽕나무깍지벌레는 이렇게 한 해 동안 3세대를
산다. 따라서, 세대를 거듭하지 않도록 1세대 부화 후 바로 방제 약제를 뿌려야 살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실험 결과, 부화
초기인 1세대 1령 약충 때는 100% 방제가 됐지만, 왁스층이 형성되는 1세대 2∼3령 약충4) 시기에는 살충률이 2.7%에
머물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최병렬 과장은 "핵과류에 많은 피해를 주는 뽕나무깍지벌레를 제때
방제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핵과류 과수를 생산하자."라고 전했다. [참고자료] 뽕나무깍지벌레 약제 효과 실험
------------------------------------------ 1) 단단한 핵으로 싸여 있는 씨가 들어 있는 열매.
2) 왁스층은 벌레가 천적이나 농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물질(밀랍 층). 3) 1령 약충은 1세대 가운데서도 작은
벌레로 이동성이 있음(부화 약충기). 4) 2~3령 약충은 이동성이 없고 한 곳에 고착됨(고착 약충기). [문의]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장 최병렬, 이성찬 연구관 063-238-6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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