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상반기 병해충 종합관리 요령 발표
- 적기 방제가 중요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올해 매실 안정생산을 위해 상반기 주요 병해충 종합관리요령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하였다.
매실에 발생하고 있는 주요 병해충은 복숭아씨살이좀벌, 갈색날개매미충, 고약병으로 특히 복숭아씨살이좀벌과 갈색날개매미충은 방치 할 경우 피해가 극심하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땅에 떨어지거나 매달려있는 피해 과실의 종자속에서 월동하여 다음해 피해를 주므로 피해 핵을 주워 없애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한 지난 겨울 잦은 한파로 꽃피는 시기가 늦고, 어른벌레 발생시기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역별, 품종별로 개화시기가 다른 만큼 방제시기를 일률적으로 정하기보다는 과일 직경이 1㎝ 내외일 때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갈색날개매미충은 1년생 가지에 알을 낳으므로 겨울전정을 할 때 산란가지를 잘라 없애 부화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고, 어린벌레가 깨어나는 5월부터는 적용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한편 고약병은 뽕나무깍지벌레의 분비물에 의해 발생이 촉진되므로 5월 상순부터 적극적으로 깍지벌레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친환경농업연구소 김효정 연구사는“매실의 주요 병해충에 대한 효과적이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방제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친환경농업연구소 김효정 연구사 061-33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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