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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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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의 판소리

순천지역 판소리 사진 하얀한복을 입은 남자가 앉아서 북을치고 왼편에는 여자가 부채를 들고 서서 판소리하는 모습 지방무형문화재 제29호 (96.10.14)/장천동/보유자 : 박정례(1925년생)

순천지방의 판소리 예술의 형성은 박만순의 제자로 동파의 법제를 가지고 고종때 성창열, 이창윤과 더불어 명성을 떨쳤던 순천 출신 오끗준에서부터 비롯하여 1950년대에 와서 박봉술의 영향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음을 밝혔다. [춘향가]에 특장하였고, 특히 옥중 해몽 대목에 특출한 더늠을 전승시킨 오끗준이 송흥록의 대를 이은 동파의 수령격인 박만천의 법제를 이었다는 점에서, 후에 송만신을 거쳐 박봉술에 이어지는 동파의 창제와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러니까 송만신 이전에 순천지방에서는 이미 오끗준 때부터 동편에 속해 있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오끗준의 생존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조선 고종시대 (1874-1906)에 쟁쟁한 명창이라고 하였으니 송만갑 (1865-1939)이나 유성준(1874-1949)보다 20년쯤 앞선 사람으로 추정할수 있다.

오끗준이 박만천의 제자이니 박만순보다 연하인것은 분명하나, 송만갑이나 유성준보다는 연상인것으로 추정한다면 송우룡과 동년배쯤으로 생각할수가 있는데, 그렇다면 이미 오끗준에 의해 순천 지방에는 1850년 전후에 동편의 법제가 정착되어 었었던 것이 분명해진다.

다시 말해서 순천지방의 동편제의 법제는 구예의 송만신과는 상관없이 그 이전에부터 오끗준에 의해 정착되어진 것으로 보아진다. 오끗준의 법제는 박만순으로부터 이어지는데, 박만순은 현종,철종,고종간의 삼대(1835-1906)를 걸친 명창이므로 송홍록으로부터 동편의 법제를 이었으니 송홍록,송광록,송유룡,송만신으로 전승된 동편의 법제와는 또 다른 별도의 분파로서 순천지방에 정착된 것 이라 할수 있다. 오끗준이 활동하던 무렵에는 서편제의 시조인 박유전이 이미 순천에서 가까운 보성에서 강산제 소리바디를 이루었던 때인데도 보성의 강산제는 순천지방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이런점으로 미루어 순천은 지역적으로 섬진강의 서쪽에 위치하여 보성의 서편제 법제 영향권에 들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섬진강 동쪽의 동편제 법제에 속하게 되었으니, 이것은 판소리의 법제 전승이 지역적인 영향보다는 사승관계가 절대적이라는 것을 입증해준 결과인 셈이다.

한편 오끗준 이후로는 판소리가 다른형태로 변형된 가야금 병창에 오수관,오태석,오성삼의 3대로 이어지는데 오수관은 구례의 유성준과 송만갑과 같은 시대 사람이고, 오수관의 아들 오태석은 보성에서 박유전의 소리 바디를 전승한 정응민과 동시대 사람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순천은 동편제의 본거지라 할수 있는 구예와 , 서편의 본향인 보성과 어깨를 겨룰만큼 판소리 예술의 흥성기를 맞았다.오끗준,오수관,오태석이 활동하던 고종조부터 해방 전까지 순천의 판소리 예술은 활발히 움직임을 보였고, 박초월의 등장과 정광수의 순천 권번소리 지도, 1946년 성창열의 순천국악원 창설과 박봉술의 5년동안 소리지도의 결과로 박향산, 선동욱같은 박봉술창의 전승자를 낳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오늘날 순천지방에는 이 지방 판소리 예술의 비조라고 할 수 있는 오끗준의 특징인 [춘향가] 중에서의 옥중 해몽 대목과 같은 더늠이 전승되지 않고 또 이고장 출신인 박소월창의 전승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다.

"김매기 노래"

길고 긴 장천밭에
목화따는 저 처녀야
어느듯 베를 나며 관복 도복 지어보세
콩도 심고 팥도 심어 백곡성숙 한연후에
이것저것 거두어서
사당추신 한 연휴에
부모 봉양 하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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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최종 수정일 : /
2018-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