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년정책 106개 사업 500억 투입으로 청년친화도시 도약!
◇ 인재 육성에서 일자리 연계까지 지역 특화 청년 정주 시스템 확립
◇ 1845 청년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혜택 제공
◇ 정책 실효성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청년 참여 기회 확대
◇ 청년이 꿈꾸고, 청년이 만들어 낼 미래 순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4월 4일,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약 500억 원 규모의 ‘2025년 순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였다.
이번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5개 분야(▲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참여·권리) 106개 사업으로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 인재 육성에서 일자리 연계까지 지역 특화 청년 정주 시스템 확립
문화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순천시의 기조에 맞춰 지역 특화 인재를 육성하고 맞춤 일자리를 제공한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캠퍼스를 구축,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과 창작공간 조성으로 지역 특화 인재를 교육·발굴할 예정이다.
배출된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각종 일자리 지원 사업도 함께 실시한다. 콘텐츠 기업 유치와 인건비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고용을 확대한다.
청년 도전지원사업으로 은둔·고립 청년에게 직업훈련과 참여 인센티브를, 청년 성장프로젝트로 맞춤형 구직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직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센터에서 꿈청클래스, 꿈청상담소를 진행하고 면접 의상을 대여해주는 꿈청의상실도 운영한다.
또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창업 준비부터 안정화 단계에 이를 때까지 단계적 창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전문가 연계 창업상담 및 특강, 사업화 자금 지원 사업, 공유오피스 운영 등 예비부터 초기 창업가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
◇ 1845 청년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혜택 제공
18세부터 4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애 주기별 맞춤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문화활동을 선호하는 10~20대 청년들을 위해 문화예술패스 사업,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 청년 꿈 찾기 도서지원 사업 등을 시행한다.
문화예술패스 사업은 19세 청년(2006년 출생) 대상으로 예술 분야 공연과 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연간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며, 문화복지카드 지원 사업은 전남도 내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19~28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2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 꿈 찾기 도서지원 사업은 1인 최대 10만원 이내로 취업·자격·수험 관련 도서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결혼과 자녀 양육의 고민을 하는 30~40대 청년들을 위해서는 결혼 축하금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다자녀 지원 사업 등 각종 출산·육아 정책을 시행한다.
결혼 축하금 지원 사업 사업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49세 이하인 부부를 대상으로 생애 1회 2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며, 임신·출산 지원 사업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전검사 지원, 엽산제·철분제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청년 주거고민 해소를 위하여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한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은 관내 무주택 청년 취업자에게 전·월세 주거비를 1년간 월 최대 20만 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부부 모두 순천시민인 혼인신고 5년 이내의 신혼부부에게 4년간 월 최대 10만 원의 전세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가구 구성원 모두 순천시민인 무주택 세대에게 3년간 월 최대 15~25만 원의 주택 구입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청년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융자 및 자금을 지원하고, 자립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위한 자립수당 지급과 저소득 여성 청년을 위한 생리용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 정책 실효성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청년 참여 기회 확대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정책 실효성과 체감도 향상을 위하여
청년 대표기구인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청년 정책에 대한 각종 의견수렴 및 모니터링, 정책제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시정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순천시 각종 위원회 청년 비율을 20%로 확대 운영한다.
이 밖에도 청년 강사, 정책 자문단, 서포터즈 활동이 가능한 1845 청년 인재풀을 운영하며 청년정책 플랫폼인 청년정책 114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지원 정책 안내와 정책 제안을 접수하는 등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운영한다.
◇ 청년이 꿈꾸고, 청년이 만들어 낼 미래 순천
지금의 청년들은 기성세대의 보살핌에서 벗어나 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순천시는 이러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이라서 외면받는 사회가 아닌 청년이기 때문에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열린 자세로 다가갈 것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충분히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정주환경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