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명·한식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조계산도립공원 일부 구역 4월 13일까지 부분통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명․한식 및 식목일을 맞이하여 성묘객과 입산자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판단하여 4월 6일까지 불법 소각행위 집중단속 등 산불방지에 총력․대응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에 따라 3월 28일부터 직원의 1/4과 산불 담당부서인 산림자원과는 직원의 1/2이 4월 6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산불예방활동과 신속한 초동진화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조계산도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송광사, 선암사 전통사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조계산도립공원 일부 구역에 임시출입통제구역을 지정하여 4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조심, 소각금지, 불법행위 금지, 산불신고 포상금 지급 등 경각심 고취를 위한 깃발 1,300여 점을 설치하고 경로당, 영농준비 현장 등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시민들의 참여와 인식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