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향들 도시개발사업, 행정절차 속도 내며 착공 임박
- 2차 토지보상·실시계획 인가 추진으로 연내 분양 본격화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8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10일간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2차 토지보상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차 토지보상 협의를 통해 전체 토지의 65% 보상이 이뤄졌으며, 2차 협의 보상과 아울러 실시계획 인가 신청, 미협의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 신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행정절차들의 신속한 마무리와 함께 본격적인 분양에 착수하기 전에 연향들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투자자별 맞춤형 설명회 등 조기 분양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실시계획이 인가가 나면 주거용지를 시작으로 상업시설용지, 판매시설용지, 업무시설용지 등 특성에 맞춘 단계적 분양을 통해 투자 재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2028년까지 순천시 연향동과 해룡면 대안리일원에 총 488,459㎡ 규모의 부지를 개발하여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한 문화, 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에서 직접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 2월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를 얻어 관련 용역들 추진 후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로, 차질없이 마무리해서 연내 착공 및 분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