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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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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홍보실 등록일 2021-02-10
제목 “생태가 밥 먹여준다”생태경제도시 순천의 길
①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의 조건

지난 1월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주민등록 인구 수’는 5182만 9023명으로 2019년보다 2만838명이 감소했다. 처음으로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는 ‘인구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반면 순천시는 지난 1월 말 28만2,618명으로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로 등극했다.

 ▶ 순천시민의 삶의 만족도는 5점 이상이 88.2%
순천시는 인구증가 요인을 생태도시를 기본정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어르신이 편안한 도시 조성 등 문화·교육·복지·안전 분야에서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한데서 찾고 있다. 시는 이러한 판단의 근거로 지난해 상반기 타 지역 전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0.3%가 보통 이상의 만족으로 응답하였고, 2020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조사에서 삶의 질에 대한 만족감(행복 빈도, 10점 만점)은 평균 6.6점으로 5점 이상이 88.2%로 나타난 점을 들고 있다.

 ▶ 살기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의 조건
어떤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라고 할 수 있을까? 유엔은 매년 세계 행복의 날(매년 3월 20일)을 전후로 〈세계행복보고서〉를 통해 각국의 행복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세계행복보고서 2020〉는 세계 154개국 중 가장 행복한 나라로 1위는 핀란드(7.80점, 10점 만점), 2위는 덴마크(7.64점), 3위는 스위스(7.56점)가 차지했다. 프랑스는 6.66점으로 23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5.72점로 61위(지난해 54위)이다. 

조사항목은 1인당 국내총생산, 사회적 지원, 건강 기대수명, 삶에 대한 선택의 자유, 관용, 부정부패로 6개 항목이었다. 이외에 사회, 도시, 자연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사회환경이 삶의 질에 일차적으로 중요하며 도시가 농촌보다 행복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경제발전이 상당 수준에 이르는 대도시에서는 생활비가 많이 들고 환경오염과 불평등이 심해 삶의 만족도가 농촌에 비해 떨어지는 ‘도시의 역설’ 현상이 나타났다고 했다. 건강하고 자연적인 환경을 보존 유지하는 것은 행복과 웰빙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순천의 자연, 도시, 사회적 여건과 3E 프로젝트
그렇다면 순천시 여건은 어떨까? 삼산이수(三山二水)로 대표되는 순천의 자연은 전체 면적의 68%가 산림이다. 순천만을 중심으로 바다와 상사호, 주암호 주변의 호수권역과 시내를 가로지르는 수변권역도 두고 있다. 교통은 인근 여수공항과 KTX의 운행으로 전남 동부권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혼합된 도농복합도시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으로 신선한 농축수산물의 집산과 유통이 이루어져 음식문화도 발달하였다.  

순천시는 이러한 환경을 보존하고 잘 활용한 도시로 평가를 받는다. 또한 이러한 정책의 성공을 뒷받침한 원동력으로 시민사회운동과 혁신행정에서 찾는다. 

시민단체의 순천만 습지 보존운동을 시작으로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도시로 자리잡았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한 해 5백만 명 이상이 찾는 단일 방문지로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다. 

순천시의 상수원인 수돗물은 상사댐 및 인근 수원지에서 취수되어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지난해 4월 수돗물분야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동천과 옥천은 1급수가 흐르고 있으며 잘 조성된 산책로와 야간 경관은 운동 겸 산책장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천만그루 나무심기, 도심의 녹지축 조성과 연결사업은 녹지율을 높여 어디서나 창문을 열면 나무가 보이는 도시로 만들고 있다.

순천시는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도시 근교의 농업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식료품이 로컬푸드매장을 통해 공급되고 있고 직접 재배하고 가꾸는 도시농업(텃밭)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교육도시로서의 기반은 명문고의 전통으로부터 평생학습도시, 도서관의 도시로 꾸준히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대 지방도시는 밀집・밀접된 수도권의 대안공간으로 부각되면서 최근에는 서울지역 초・중생들의 농산어촌 유학이 늘어나고 있다.

순천시는 이러한 지속적인 생태도시(Ecology) 전략과 전통적인 교육도시(Education)를 기반은 시민들에게 다른 도시보다 살기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라는 인식을 집단적으로 공유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민선7기 이를 경제(Economy)활력으로 이어가고자 3E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생태경제도시 순천으로 나아가고 있다.

②더 살기좋고 행복한도시로 향한 인구재배치 노력

2019년 12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인구가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인구의 50%를 돌파했다. 한국고용정보원(2019)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지방의 인구 감소 추세가 계속될 경우 30년 후면 전국 시군구의 46%가 소멸위험에 놓이게 된다고 했다. 

 ▶ 지방의 인구감소 원인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생태경제도시 비전
지방의 인구감소로 인한 인구절벽이 나타나는 주요 원인으로는 대도시권으로 인구 유출과 고령화, 청년의 결혼 연령이 높아지는 현상과 함께 출산율 저하를 꼽는다. 

지방에서 일자리가 사라지면 사람들은 수도권으로 모이고 이는 지방의 경제와 고용의 붕괴를 초래한다. 순천시는 인구 30만 이하의 지방도시이다. 시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지만 2016년과 비교할 때 증가 폭은 크지 않다. 2016년과 비교하여 3,641명 증가했고, 2020년에는 사망자 수가 1,760명으로 출생자 수 1,624명을 앞질렀다. 

남중권 중심의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삶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와 고용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순천시가 생태도시를 업그레이드하여 생태경제도시를 지향하는 이유이다. 

 ▶ 생태경제도시의 3가지 인구재배치 전략
일자리가 사람을 부르고 사람이 일자리를 부르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순천시의 생태경제도시 실행전략은 인구재배치이다. 

첫 번째로 지방산업 육성이다. 이는 청년인구의 수도권으로 유입 흐름을 바꾸는 것이다. 대표적인 육성 분야는 3개의 오아시스 산업,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야흥동, 2024년 완공), 천연물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조성(외서면, 2024년 조성), 순천만가든마켓 준공 및 정원산업 클로스터 조성(연향동, 2021년 준공), 스마트팜 등 혁신농업 육성이다. 
이중 3개의 오아시스는 마그네슘상용화지원센터(해룡면, 2023년 구축) 및 마그네슘 소재 부품 클러스터 조성(해룡면, 2028년 목표),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승주읍, 2023년 완공), 중관촌 한중창업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순천형 창업생태계 조성(원도심, 2021∼2023년)이다. 
이를 통해 순천의 경제산업 기반을 지식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개편하고 산업의 권역별 분산으로 농촌지역의 공간구조를 재편하는 효과까지 얻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의과대학 유치와 병원 설립이다. 지역의 청년들은 진학과 취업을 목적으로 대도시로 이동한다. 이 때문에 순천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것이 의과대학 유치와 병원설립이다. 이는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도 있지만 의과대학과 병원은 우수한 청년 인력을 순천으로 끌어오기에 효과적이며 졸업 후에도 지역 내에서 고용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는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순천대학교 및 동부권 시군과 함께 의대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700병상 규모의 병원 유치를 위해 거붕그룹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세 번째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이다. 혁신도시 시즌 2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지역균형발전 일환으로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다. 2007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지방혁신도시와 세종시 등으로 1차 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153개 기관 5만여 명으로 수도권 인구분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은 210개 기관이다. 순천시는 이중 생태, 환경, 문화 등 순천의 특성에 적합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남도와 함께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전략 수립 용역을 발주하였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의 생태경제도시 전략은 시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중앙정부에서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결정과 실행, 대학 등 유관기관 및 민간차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보다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며 “파격적인 인센티브 발굴 등 위대한 순천시민의 과감한 상상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 보도자료 제공 : 홍보실 홍보기획팀(749-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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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최종 수정일 : /
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