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순천시민을 넘어 세계시민으로!
도사동 10통장에 강연주 통장 임명... 도사동 최초 이민자 출신 통장 탄생

 순천시 도사동(동장 이찬성)은 2020년 1월 4일자로 주민 자치 행정의 첨단을 책임지는 10통장(덕월동 신보아파트)에 강연주 통장(46세, 주부)을 임명했다. 이번 통장 임명은 순천시 도사동 자치행정 역사상 첫 이민자 출신 통장 탄생으로 그 의의가 크다

 강연주 통장은 중국 출신으로 방송통신 고등학교, 대학교를 수료하고 피부관리사, 요양 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한국 생활 적응에 최선을 다했고, 마을 주민들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주민자치회의 일원으로 녹아들었다.

 강연주 통장은 “믿고 맡겨주신 만큼 시 행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찬성 동장은 “이민자 출신도 주민들과 화합해 자치행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를 동 최초로 남길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새해에도 행정의 최전선에서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도사동이 되겠다.”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