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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건축과 등록일 2009-11-26
제목 공공디자인으로 조성된 「순천 시민로」 발길 이어져
공공디자인으로 조성된 「순천 시민로」 발길 이어져

전국적인 공공디자인 시범 지역으로 순천시를 찾아 오는 공무원과 전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행정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던 도시 계획과 공공사업들이 이제는 ‘공공 디자인’ 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실생활에 깊이 파고들어 시민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공디자인으로 조성된 순천 시민로가 벤치마킹 대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민로는 지난해 3월 준공이후 행정안전부 지방혁신 인력개발원에서 보행자 중심도로 우수 사례로 전국에 소개돼 200여 명의 공무원들을 비롯 올해 시흥시외 13개 주민자치대학생과 전주시청 공무원 등이 다녀갔다.

또한, 11월 25일에는 도내 옥외 광고업 종사자와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 간판 디자인 학교가 시민로에서 실시됐다.

순천시의 공공 디자인 개념은 마을 만들기에서 시작된다. 지난해 마을 만들기에 공공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디자인 학교를 열어 주민과 행정, 시민 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도시를 가꾸자는 공감대를 만들어 왔다.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2007년 순천 시민로를 공공디자인을 접목하여 도심 경관을 저해하고 보행에 불편한 전봇대를 모두 지중화하고 도로를 S자 형태로 만들어 조형미도 갖추는 등 보행자 중심 도로로 만들었다.

하지만 들쑥 날쑥 붙어있는 간판들이 시민로의 이미지를 저해하고 있어 시는 시민로 보행자 전용 도로 일부 구간을 간판 시범 거리로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비 3억원을 들여 60개 점포 130여 개의 간판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사업 시행에 있어 기존 입찰을 통한 시공업체 선정에 의한 사업 추진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민·관·학 전문가가 참여하여 독창적으로 설계 디자인하고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간판 시범 사업의 단점을 극복한 모범적인 모델이 되었다.

한편, 이번 간판 시범거리 사업 간판 디자인은 전라남도 옥외광고 대상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건물주와 점포주의 자발적인 협조 없이는 이러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면서 이제 간판 뿐 아니라 도시 곳곳에서 공공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어 지역의 이미지와 개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여 이러한 공간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 : 건축과  주석래  749-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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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