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재능기부전문봉사단 150명이 서면 구상마을과 연동마을을 찾아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70여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전기․가스 점검, 의료봉사, 대문페인트, 이·미용, 제과·제빵 등 논 –스톱 종합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 재능기부전문봉사단은 14개 단체로 150명이 구성되어 분기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마을 주거환경 개선과 이 미용서비스 등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날 봉사에 참여한 발사랑 봉사회 박규태 회장은 “재능을 나눔으로 귀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게 기쁘다. 오늘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자원봉사센터 직무대리 조태훈 자치혁신과장은 “취약한 마을로 구석구석 찾아와 재능 나눔으로 실천해 주시는 재능기부전문봉사단에게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좋은 에너지를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를 희망하거나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수요처를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자원봉사센터(☎749-3845)로 문의하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