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8일 해룡산업단지 내 공용주차장에서 「산업단지 출퇴근지원을 위한 청년 클린카」 전달식을 가졌다.

  「산업단지 출퇴근 지원을 위한 청년 클린카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순천시와 순천상공회의소가 컨소시엄을 구성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교통이 취약한 산업단지에 취업한 청년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 제공을 위해 전기차 임차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치 총 29대의 전기차량이 자차 구입 부담이 큰 청년 근로자들에게 지원되었다.  이 날 전달식에 참여한 한 청년은 “교통이 불편한 산단에 취업하여 출퇴근 걱정이 컸는데, 클린카를 지원받아 걱정없이 직장에 다니고 있다”며 “더 많은 청년근로자가 혜택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근 순천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여러 기업들의 일자리 질을 개선하여 생산성 증가와 함께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더 많은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업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순천시는 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 등 각종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