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면 이곡마을,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54대 기탁
순천시 드림스타트 아동, 사랑의 선풍기 나눔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3일(화) 낙안면 이곡마을 주민들로 부터 순천시 드림스타트에 선풍기 54대를 기탁 받았다고 전했다. 

낙안면 이곡마을(이장 안정현)은 전국적으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낙안배와 맥주보리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마을로서 최근 ‘2019년 순천시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됐다. 

이곡마을에서는 ‘에너지 자립마을’선정을 기념하고 이 분위기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데 의견을 모아 각 세대별로 선풍기 한 대씩을 기부해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번에 기탁 받은 270만원 상당의 선풍기 54대는 순천시 드림스타트에서 통합 사례관리를 하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정현 이곡마을 이장은 지난 7월 12일 자신이 직접 생산한 건강식품(배즙)50상자를 순천시 드림스타트에 기탁한 바가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매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안정현 이장과 이곡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으로 폭염을 대비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