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2회 베이비 아장아장 걷기 대회 성황리에 마쳐

 - 아장아장 걷는 귀여운 아기들의 모습으로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 기대 -

지난 16일 순천시 보건소에서는 ‘제2회 베이비 아장아장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행복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한 이 대회에는 9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귀여운 아기들의 아장아장 걷는 모습에 함박 웃음으로 한껏 즐기는 시간됐다. 

“나는 내가 정말 좋아! 나는 내가 정말 좋아!” 엄마, 아빠 모두의 행복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우렁찬 대회 알림 목소리로,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행복해야 한다며 행복웃음이 가득한 얼굴만큼 온 강당 안도 웃음으로 넘치고,

아직 의사소통이 서툰 우리 아가들과 몸짓언어로 교감하는 ‘베이비 싸인 율동’으로 엄마, 아빠의 몸짓과 예쁜 아가들의 해맑은 눈빛은 풍선을 타고 강당 안을 가득 메웠다. 

 흥겨운 멜로디로 아장아장 걷기 출발을 알려도 그 자리에 꼼짝 않고 사람들을 구경하는 천진한 아기, 엄마·아빠·이모·할머니가 총 출동하여 어서오라 손뼉을 치며 아기를 결승선까지 이끄는 가족들의 모습은 아장아장 걷는 아가들보다 우리 가족들이 더 바쁜 시간이었으나 함께 하는 그 시간이 그 어떤 시간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모습이었다.

 순천시에서는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대회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행사로 ‘인형극단 꾸미’의 인형극 및 아이사랑·가족사랑 동요제를 개최하였으며, 출산장려캠페인을 전개하여 저출산 문제를 심화시키는 미혼남녀의 결혼기피현상을 완화시키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관계자는 “우리들의 꿈 귀염둥이들의 잔치 아장아장 걷기 대회로 오랜만에 맘껏 웃어보는 행복한 시간이었고 참여한 우리 아가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훌륭한 보배들로 자라길 바란다.”며 “행복한 가족친화 문화로 출산장려 분위기가 확산되어 순천시 출산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출산장려팀(749-6897~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