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성동초에서 특별한 그림책 콘서트가 열린다. 2018년 7월 성동초와 업무협력을 맺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과 성동초등학교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공연기획단체 ‘풍선껌’이 진행한다.

  그림책콘서트는 그림책을 전문성우가 직접 읽어주고 클래식 연주와 함께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눈과 귀로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그림책콘서트는 ‘감성비가 내리는 그림책콘서트’라는 제목으로 《달샤베트》, 《장수탕 선녀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은 성동초 1~3학년 160명이 함께한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관계자는 “인근에 있는 성동초등학교와 그간 긴밀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그림책콘서트는 그 연장선상으로, 도서관 옆에 있는 초등학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열리게 되었다. 앞으로도 성동초등학교와 함께 아이들이 그림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성동초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지에 있는 학교에도 찾아가는 그림책콘서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