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상어마을 주거환경 개선 봉사 실시
 - 따뜻한 복지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

순천시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류보은)는 지난 2일 주암면 상어마을을 찾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6가구의 대문 페인트를 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봉사활동에 소요된 재료 및 물품구입은 위원 및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으로 이루어졌다.

서OO 할머니는 “대문이 녹이 슬고 페인트가 벗겨져 보기 흉해도 나이도 많고 형편이 어려워 고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대문이 새것처럼 깨끗해져서 정말 좋다”며 고마워했다.

류보은 위원장은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을 해준 위원님들 덕분에 어르신들이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앞으로 마중물을 더욱 활성화시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주암면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암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2014년 8월 결성되어 현재 21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회비와 지역 주민의 후원금으로 주거환경개선, 후원품 전달, 긴급복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