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자원봉사센터,
『붓펜 캘리그라피 전문교육』수료자들로 전문봉사단 구성
아름다운 글씨 나눔으로 온누리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자는 의미로 ‘캘누리봉사단’ 발족


지난 2일, 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선순례)는 10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총 6회기로 운영한 ‘붓펜 캘리그라피 전문교육’ 수료자 27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봉사활동 실적 2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 27명과 함께 한 이번 교육에서는 붓펜 캘리그라피 개념 및 디자인 응용사례를 이해하고, 기초적인 선긋기 방법부터 단어와 문장 연습, 나아가 수채일러스트를 활용한 엽서, 우드문패, 텀블러 등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아름다운 글씨 나눔으로 순천시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 캘리그라피 나눔 봉사단의 명칭을 ‘캘누리봉사단’으로 정했다. 향후 캘누리봉사단은 공중화장실 캘리엽서 부착을 통한 ‘따뜻한 화장실 문화’ 조성,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과 병행한 캘리텀블러 나눔활동, 좌우명 또는 가훈 써주기, 지역아동센터 대상 캘리그라피 교육봉사 등 전문봉사자로서 자원봉사 활동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 선순례 센터장은 “붓펜 캘리그라피 전문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단순히 재능을 습득한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따뜻한 글귀를 담은 아름다운 글씨로 바쁜 현대생활에 지친 순천시민에게 소소한 힐링의 기회를 선사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능나눔을 실천하려는 자원봉사자나 재능나눔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는 순천시자원봉사센터(☎749-3845)로 문의하여 자원봉사 연계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