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순천시 도서관운영과와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천시립도서관과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상호협력을 통해 순천시민의 독서문화 진흥과 건강성이 증진될 수 있도록 교육, 상담, 학술연구,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엄마와 함께하는 그림책으로 소통하기’등을 공동운영한다. 유아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프로그램은 책을 통한 교감으로 다문화가족의 상호문화이해 및 사회적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순천시는 2014년부터 초등학생 이전의 자녀를 둔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파견하여 책읽어주기 등 독서지원 활동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책 읽는 순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양 기관의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협업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전국 최고의 도서관 도시로써 사회적 책무와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