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시간의 노란 힐링을 즐겨라!
- 걷고+먹고+보고+마시고=4.5 -
  순천시는 신대지구 외국인 병원 예정부지 30,000㎡에 유채꽃을 심어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채꽃밭은 외국인 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쓰레기와 폐기물로 방치되어 왔으나 지난 11월 신대발전위원회 건의로 1만여평에 쓰레기와 폐기물을 걷어내고 유채를 파종하여 겨울을 보내고 드디어 예쁜 노란색 유채를 피워냈다.

  병원부지 유채밭은 30층의 고층 아파트 군락사이에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어 더욱 더 귀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하루에 500여명의 시민이 자연스럽게 손잡고 유채향기를 만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6.4km의 생태회랑과 옥녀봉으로 연결되어 한껏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유채꽃을 즐기는 방법은 생태회랑에서 1시간 30분을 걸으며 사색하고 신대 맛집을 찾아 1시간의 허기를 채우고 유채밭 골을 따라 1시간의 향기는 눈에 담고 노란추억은 사진에 담아 고이 간직하고 인근 카페에 앉아 1시간의 여유를 마시면 4.5시간의 힐링을 온전히 즐기게 된다.

  순천시는 1만평의 유채를 이용해 어린이집 아이들의 재롱잔치, 학생들의 댄스경연, 어른들의 재능 나눔, 아고라 공연,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엮어 4월 21일 오후3시부터 유채꽃 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며 유채가 지고 난 자리는 코스모스를 심어 가을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