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동, 쓰레기 없는 마을 NO1.  
- 주민과 함께하는 쓰레기 싹쓸이 시책 소개  - 
       
순천시, 남제동(동장 정순금)은 지난해부터「살고 싶고, 찾고 싶은 남제동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더미위에 웃음꽃을 피우기’란 주제로 주민토론회, 민․관 합동 청소의 날, 주민 자발적 봉사단체인 ‘그린모자 감시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쓰레기 문제는 순천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써 남제동 또한 쓰레기 상습투기구역이 23개소로 민원 및 주민 간 불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시작으로 주민리더들과 함께한 주민토론회는 이색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남제동의 특별한 노력덕에 「쓰레기가 자원이 되는 더 깨끗한 도시 만들기」읍면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그린모자 감시단의 손영춘 어르신은 동 직원들과 주민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노력해온 덕에 그전보다 마을이 많이 깨끗해졌다고 하였으며 사명감을 갖고 동네 구석구석 잘 살펴 우리 남제동이 쓰레기 없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과에 이어 2018년에는 남제동만의 신선하고 알찬 계획들로 민․관 협력체계 및 공동체 의식을 확립하고 탄력적인 쓰레기 대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 남제동 깨끗한동네 만들기 추진 본부 운영
남제동에서는 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추진 본부를 운영하여 계획수립에서부터 주민 동참 캠페인, SNS를 통한 교육 및 홍보, CCTV촬영분, 투기지역의 수시 단속, 담당구역 지정을 통한 순찰 및 정화활동을 통한 실천까지 각 직능단체와 협력하여 체계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주민동참을 위한 캠페인 활동은 매월 1회 교통캠페인과 연계하여 다중집합장소를 집중으로 불법투기 예방 및 쓰레기 배출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매일 불법투기 단속을 통해 신속한 과태료를 부과하여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일으켜 주민의식을 일깨운다.

◇ 쓰레기 없는 날 실천 운동
쓰레기 없는 날 실천 운동으로 『금요일은 깨끗한 동네 만드는 날』이라는 주제 아래 매
주 금요일 관내 4개권역, 4개반 편성을 통해 공무원과 통장단, 주민들이 함께 자기 집 앞
및 골목청소를 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민․관 합동 청소의 날을 지정하여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불법투기지역 1개소를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 우리동네 환경지킴이『그린모자 감시단』운영
남제동 자치분권 1호 사업의 일환인 「그린모자 감시단」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스스로 자원봉사단이다. 지난 2월 「그린모자 위촉식」을 가져 단원들에게 사명감을 부여하고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1인 1구역제를 지정하여 쓰레기 없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자율적으로 주변의 상습투기지역 청소 및 동네 순찰, 불법투기 예방, 정화활동, 선진지 견학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주로 일몰 이후에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남제동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 센서조명인 고보라이트를 설치한다.
고보라이트란, 사람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바닥에 이미지가 투시되는 조명 시스템을 말하는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장소에 설치하여, CCTV를 피해 양심을 버리는 시민들이 조명에 비친 이미지를 보고 마음을 변화시켜 365일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자는 필요성에 의하여 주민토론회를 거쳐 추진되었다.
 
남제동 정순금 동장은 우리가 버린 것은 단지 쓰레기 뿐만 아니라 어른으로서의 역할과 우리의 양심과 이웃에 대한 배려도 함께 버렸다고 강조하면서,
민·관이 책임감을 갖고 더 큰 지혜를 모아, 작은 실천이 큰 행복이 되는 남제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면 남제동은 1년 365일 쓰레기 더미 위에 웃음꽃이 피는 마을로 거듭나, 전국에서 벤치마킹 오는 명소가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