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행정을 전달하는 해룡면 1일 양성명예면장 운영

순천시 해룡면(면장 양정길)은 지난 28일 여성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1일 양성명예 면장제’를 운영했다.

이번에 참여한 ‘1일 양성명예면장’은 해룡면에 거주하는 서성자(여·60세)님으로 해룡면에서 주민자치위원, 마을지기, 신대발전협의회 위원, 신대 중흥1단지 부녀회장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하게 봉사하는 인물이다.

명예면장은 오전 9시에 출근하여 직원들과 사감운동을 시작으로 주요 면정 현황 청취 후 관내 공사현장 방문, 취약계층 가정 방문, 경로당 방문 등  주요 일정을 소화하고 소감문 발표를 마지막으로 하루 일정을 마쳤다.

평소 뜨개질로 재능기부 해 온 이번 양성명예면장은 손수 만들어 온 사랑의 목도리와 모자를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할 때 전달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마음씨 고운 1일 면장님이 직접 만들어 준 목도리와 모자 덕에 남은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환한 표정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순천시 해룡면은 매분기 ‘1일 양성명예면장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활동을 마친 1일 명예면장은 시정 및 면정 홍보 및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찾고 해결해 주는 시정멘토단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