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폐지 및 
스마트워터시티 구축을 통한 공공 서비스 확대 추진

  순천시는 오는 3월 15일자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을 폐지하고 스마트워터시티 구축  및 가정수도 수질 무료검사 등 대시민 공공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1999년 5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승인을 받아 수질검검사 기관을 운영하여 전남 동부권 주민들에게 수질검사 서비스 제공 및 수수료 수입으로 인한 세외수입에도 기여해왔다.

  그러나, 타 기관, 단체에서 수질검사기관을 설립하므로써 수입 감소가 지속되고, 특히 검사시료를 검사기관이 직접채수하도록 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인력 및 냉장탑차 추가 확보가 필요하여 어려움을 고민해 왔다

  순천시는 수질검사기관을 폐지하고 앞으로 취수장에서 가정수도꼭지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컴퓨터화하여 실시간 수질 상태 등의 정보를 전광판, 스마트앱을 통하여 시민에게 공개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인 경로당, 유치원 등의 집단 시설의 무료 수질 검사와 가정 수도꼭지까지 무료로 수질을 검사해 주는“안심확인제”와 연동하여 대 시민 공공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수질검사 접수는 다가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검사 신청은 시민 등은 광주·전남도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 보건환경연구원(무안), 순천대학교(산학협력단) 등 6개소의 수질검사기관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