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110세대에 온정나눔보따리 전달 등 훈훈한 겨울나기 

순천시 풍덕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찬)는 지난 8일 연말을 맞아 더욱 외롭고 힘들게 겨울을 나고 있는 저소득층 110세대를 방문하여 떡국 등 온정나눔보따리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이웃과 함께 훈훈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주도적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소통과 나눔을 통한 주민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독거노인, 장애인뿐 아니라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110세대에게 물품을 전달하면서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펴보고 그 결과를 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불편사항을 접수한 동 주민센터는 생활실태를 파악 후 각종 복지서비스 연계, 집수리봉사단 등과 연계한 생활불편사항 처리, 식사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거동불편 노인 세대를 위한 식사교환권 지급 등 대상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정우 풍덕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 안부살피기를 통해 서로 돌보는 나눔 분위기가 전 지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풍덕동의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돌보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