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석어린이집 김장나눔 자원봉사

순천시 서면 생활개선회(회장 김미화)와 시정멘토단(단장 이만천)은 함께 지난 8일 서면 소재 공립 우석어린이집에서 사랑의 손길이 담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서면 생활개선회는 매년 우석어린이집을 찾아 김장나눔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정멘토단까지 힘을 합하여 배추 350포기를 담가 우석어린이집 원아들이 한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함께한 회원들은 “떡이랑 고구마 등 간식을 챙겨주고 격려해주는 고마운 이들이 많아 봉사활동은 늘 즐겁고 행복하다”며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우석어린이집 관계자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김장봉사를 격려하고 함께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박주봉 서면장은 “여러 단체가 함께 어우러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행정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우석어린이집은 장애아와 비장애아의 벽을 없애 아이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게 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곳이로 총 65명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