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터 F&B와 前재경향우회장, 김장김치·난방유·쌀 등 후원

순천시 승주읍에 위치한 ㈜담터 F&B(회장 장수근)에서는 지난달 26일 전직원 50여명이 모여 김장김치를 담가 400상자(5kg)를 승주읍 독거노인 등 35가구를 비롯해 순천, 여수지역 아동복지시설 및 요양원 등에 직접 전달했다.

담터의 나눔에 이어 승주읍 서동마을 출신 前재경향우회장 오삼복 씨는 금년에도 동절기를 맞아 미등록 경로당과 어려운 노인가구에 지난달 29일 난방유 6드럼과 백미 20포(20kg)를 후원했다.

승주읍은 산이 많아 겨울이면 유난히 춥지만, 미등록경로당 3개소는 난방비와 운영비 지원이 없어 동절기 동네어르신들이 모여 지내기가 마땅치가 않았다.

이에 백현경로당, 학구경로당, 무학경로당 3개소에 각각 난방유 2드럼과 백미 2포씩을 전달하고 14포는 독거노인 등에 지원했다.

무학마을 한 어르신은 “멀리 서울에 살면서도 잊지 않고 매년 난방유, 쌀 등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담터 F&B에서는 2014년부터 김장김치를, 오삼복 前재경향우회장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난방유와 백미를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고향 승주읍 소득 증대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