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친구, 너의이웃, 우리의 동료로 향한다

순천시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나의친구, 너의이웃, 우리의 동료로 향한다’는 주제로 순천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관계자 40명이 참여해 함께 배우고, 토론하고, 먹고, 자는 나·너·우리의 끈끈한 연대감을 조성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주제 강연으로 사회통합, 지속가능성, 투명성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서울 신나는 조합의 이병욱 위원을 초빙했다. 사회적경제의 해외동향부터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 관련 법률제정 및 직·간접적인 지원제도 등의 정책방향, 사회적경제의 앞으로의 전략 등에 대한 명쾌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순천 YMCA 김석 사무총장이 참여한 순천시 사회적경제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및 사회적경제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늦은 밤까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판로개척, 조달등록, 토론에 이어 사회적기업 해피락의 성공사례와 사회적경제기업에 진입하는 후배 대표들의 질문까지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갖고 너, 나, 우리의 끈끈하고 튼튼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순천시는 전남도내 가장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인이 있으며 이번 사회적기업 3차 신규 지정 공모에 5개소가 신청했고 작년 5개소, 올해 5개소가 이미 지정받았다. 마을기업은 올해 순천형 7개소, 전남형 5개소, 행안부형 4개소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의 한축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