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환, 최두례)는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양심운전자 찾기’에서 인제동에 거주하는 이진휘(남, 55세)씨를 올해 제16호 양심운전자로 선정했다.

지난 23일 밤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와 순천청년정책협의체(위원장 이진영)가 함께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을 벌였고, 교통법규를 준수한 이 씨를 양심운전자로 선정했다. 양심운전자로 선정된 이 씨는 순천시청년연합회(회장 이일준)에서 후원한 20만원 상당의 고들빼기환을 선물로 받았다.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 김길환 위원장은 “미래사회의 주체인 청년들이 청년정책뿐만 아니라 행복한 순천을 위한 시민운동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년들의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청년정책협의체는 순천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으로 구성된 단체로, 청년정책 거버넌스 파트너로서 청년 의견 수렴, 의제 발굴, 정책 수립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심운전자 찾기는 늦은 밤 신호위반이 잦은 교차로 및 횡단보도에서 교통신호와 정지선 준수 및 안전벨트 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한 양심운전자를 찾아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으로 교통질서 지키기에 대한 시민의식을 확산시키려는 시민운동이다.

한편,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15년부터 시민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양심운전자 찾기는 지금까지 56명의 양심운전자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