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부서 | 매곡동 | 등록일 | 2017-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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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순천시 매곡동, 산뜻한 새옷 단장 ‘헌옷정거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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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옷수검함 68개 홍매화 문양 넣어 새단장 -
순천시 매곡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영순)에서는 주택가나 골목길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헌옷수거함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 특색에 맞게 리폼하여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매곡동 헌옷수거함은 새마을부녀회와 기타 의류업체에서 총 68개를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다. 버려진 헌옷의 재활용도를 높이고 발생되는 수익금으로 해마다 겨울철이면 김장담기 행사를 개최하여 어려운 이웃 150여 세대에 전달하며 나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의류수거함이 노후화돼 녹이 슬고 색이 바래 거리 곳곳에 흉물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고, 수거함 주변에 불법쓰레기를 투기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어 한 여름에는 모기의 서식처가 되면서 민원발생의 요인이 됐다. 이에 매곡동에서는 ‘헌옷수거함 이대로 좋은가?’ 라는 의제로 주민 회의를 거쳐 헌옷수거함을 정비하기로 결의하고 순천시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지난 23일까지 헌옷수거함 68개에 대해서 홍매화 문양을 넣어 새롭게 정비하고 명칭도 ‘헌옷정거장’으로 바꿨다. 마을주민 신옥양(여, 60세)씨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던 헌옷수거함을 탐매마을에 어울리게 새 옷으로 갈아입혀 놓으니 또 다른 볼거리가 되었고, 매곡동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매곡동은 ‘홍매화 마을여행 1번지’를 슬로건으로 홍매화 거리조성, 매화문패달기, 개인정원 오픈 등으로 이웃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마을로 널리 알려져 전국 지자체 견학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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