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부서 | 승주읍 | 등록일 | 2017-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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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순천 승주읍 마중물보장협의체, 화재 피해자 후원금품 전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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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아픔은 우리가 먼저 치료한다 -
순처시 승주읍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도와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추석연휴기간 중인 3일 저녁 승주읍 효동마을 이 모(여, 61세)씨 딸기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발생했고, 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 공무원 등이 참여해 진화하기는 했지만 비닐하우스 1동과 관리사 1동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비닐하우스가 도로 근처에 위치하고 주변에 인가가 없어 그동안 도둑을 맞은 일이 너무 잦아서 이 씨 부부는 효동마을에 있던 집이 아닌 실제 살림을 오로지 관리사에서 했기에 냉장고, TV 등의 가전제품과 생필품, 의류 등이 전부 불에 타 당장 생활할 곳이 없어졌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승주읍(읍장 조영익)과 마중물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상종)는 적십자 구호물품과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고, 지난 12일 긴급 마중물 회의를 소집하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았던 회비 중 100만원과 두 명의 회원(박상종, 손호길)이 추가로 50만원을 더 후원하여 150만원을 화재 피해자에게 전달했다. 이 씨는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고마우면서도 너무 미안하다. 낙담하지 않고 빚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살아 다음에는 마중물회원이 되어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승주읍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2014년 결성되어 현재 20명의 회원이 매월 취약계층 주거수리, 생필품 지원, 안부살피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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