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 -

순천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상사면 서동마을 ‘농부들의 커피방앗간’에서 총 4회에 걸쳐 ‘농부들의 커피드로잉’ 프로그램을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커피잉크를 사용한 캘리그라피, 다양한 미술도구를 활용한 마을 풍경그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서 나온 마을주민들의 작품은 ‘2018년 서동마을 달력’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농부들의 커피방앗간 11월 열림식 때 선보일 예정이다. 

마을 주민들은 “80평생 처음 붓 잡아본다”, “어릴 때 생각이 난다”, “주민들끼리 서로 얼굴 그려주니 재밌다” 등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서로 잘 알고 지내지만 새로운 것을 함께하며 관계가 돈독해지는 변화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마을기업 등 공동사업을 운영하는 데에 지금의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