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7일 교통질서 지키기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차로 교통질서 준수 100% 도전’ 캠페인을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광래) 후원으로 중앙사거리에서 실시했다.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환, 최두례)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는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 매곡동·향동·중앙동의 골목호랑이할아버지단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열 번의 도전 끝에 차량과 보행자 모두가 교통질서를 준수해 도전에 성공했다. 캠페인 성공 후에는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후원한 전자레인지 3대를 각각 매곡동, 향동, 중앙동 주민센터로 전달했으며, 이 선물은 교통사고 유가족이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 신광래 회장은 “캠페인에 참여해보니 정지선을 지키지 않거나 당당하게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놀랐다.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추석연휴에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순천시가 되길 바라며 나부터 교통질서를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교차로 교통질서 준수 100% 도전은 현장을 보고 느끼는 체감형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총 16번 도전했고 9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