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사랑 순천, 나는야! 에너지천사 -

순천시는 30일 시민 참여형 에너지 시범학교 ‘내 사랑 순천, 나는야! 에너지천사’ 개강식을 개최했다. 

에너지 시범학교는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녹색에너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전환으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실천의지 함양을 위한 녹색에너지교육이다. 

교육은 순천북초등학교 19개 학급 478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에너지를 느껴봐!, 열에너지와 우리생활’ 등 11개 테마의 이론교육과 ‘아슬아슬 지구, 지구를 구하라 에너지특공대’ 등 8개 체험교육을 반별  2교시로 편성해 그린순천21의 전문 에너지 강사 8명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절전, 절수, 빈그릇, 교통 4대 분야 에너지절약 실천통장을 배부해 연말에 실천평가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다 실질적 생활형 에너지 시민교육이 될 수 있도록 순천시, 순천북초등학교, 그린순천21 3개 기관이 교육 콘텐츠개발, 학부모·학생들의 생활 에너지절약 동참유도, 정규 학과 과정 편성, 현장 이론 체험교육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영선 순천시 경제관광국장은 “내사랑 순천 나는야 에너지천사라는 이번 에너지학교의 슬로건은 환경보호를 위한 봉사활동과 캠페인 등으로 학교와 가정 및 지역사회가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며 에너지절약에 동참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에너지절약 시민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