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소외계층 초청 및 지역인재 발굴 앞장서 -

순천시는 ‘2017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를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한다.
 
2017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개막공연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국내최고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최영선)가 출연하여 본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본 공연은 평소 문화콘텐츠를 접하기 힘들었던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국제적인 무대를 함께 향유함으로써 그 동안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순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서경욱)을 비롯하여 순천 승주초교, 외서초교, 상사초교와 여수 웅천초교, 광양 서초교의 청소년오케스트라들이 출연하여 지역 유소년들의 높은 문화수준을 선보이며 음악인재개발에 앞장선다. 

전문심사를 거쳐 지역의 우수한 연주자들로 특별 편성된 프로젝트오케스트라(지휘 서경욱) 또한 2일차 공연의 메인무대를 장식하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3일차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첼리스트 키릴 로딘(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음악원 교수)의 마스터클래스 역시 지역인재발굴에 기여하며 무료공개로 진행돼,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청강하는 지역의 음악학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팬아시아필하모니아(지휘 이종진)의 공연에서는 널리 알려진 지역 음악가들의 협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4일차 폐막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음악감독 양방언이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움을 통해 남도소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순천이 아시아 생태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선두주자임을 알린다.

2017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아고라순천 홈페이지와 문의전화(061-749-4791)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