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생활지원센터, ‘소리보따리’ 자조모임과 함께 프로그램 운영 -

순천시 연향3지구에 위치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리보따리’ 자모모임과 함께 월 1회 정기적으로 연향동·조례동에 있는 경로당과 복지관을 찾아가 음악공연과 함께 건강검진을 제공하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어르신 음악+건강 챙기기’ 프로그램은 평소 하나씩 배워 온 악기로 음악 공연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들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소리보따리 자조모임은 풍덕초등학교 학생 8명과 학부모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서로 도와가며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아는, 배려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어르신들도 고향의 봄, 아리랑, 오빠생각,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의 음악 공연에 박수치며 노래도 같이 부르며 호응하는 등 반응이 좋다.

또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100세 시대를 향한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과 영양교육 등을 제공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겨드리고, 아이들의 음악공연 재능기부로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