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핵 조기 발견 및 투약 관리로 결핵 퇴치-    

순천시는 관내 91개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잠복결핵검진은 잠복된 결핵을 조기 발견하여 투약 치료함으로써 유병율이 높은 결핵 환자를 감소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사전 동의서를 받은 10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검사는 동의서 작성과 채혈을 한 후 전문검사기관(씨젠의료재단)을 통해 검진을 실시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자는 상담 후 투약 관리하며, 검사비용 및 투약 까지 모두 무료이다.

지금까지 잠복결핵 퇴치를 위한 사업은 의료기관 종사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향후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교정시설 종사자, 징병검사 양성자, 어린이집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을 찾아내 투약 관리함으로써 결핵환자 감소를 통한 주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꼭 결핵에 관한 검사를 받아 볼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 폐건강관리실(749-68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