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부서 | 순천만보전과 | 등록일 | 2017-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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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순천만 1박2일 여름방학 캠프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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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IBEX 인형극단, 순천만 캠프에서 인형극 공연 -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동안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순천만 1박2일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순천시와 순천대학교가 공동 주최하여 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학생들과 순천만권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순천만과 동천하구 람사르습지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캠프 일정은 새 눈으로 바라본 세상, 뇌 휴식과 명상, 순천만 저서동물 흔적 찾기, 밤에 움직이는 야생동물을 찾아라, 어린이 모의 람사르총회 등 순천만 생물들과 적극적으로 교감을 나누고 습지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3시간 동안 진행된 미국 IBEX 인형극단의 두루미 인형극과 놀이체험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다. 미국 뉴욕을 본거지로 활동 중인 IBEX 인형극단은 2000년에 창단된 전문 인형극단이다. 멸종위기종 북아메리카 흰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과 공예품 만들기, 토론 등 환경교육 전문 기관으로 국제두루미재단과 함께 전 세계 순회공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날 공연은 인형극단의 대표인 헤드 헨슨과 제이슨 구로 멀린이 직접 연출하여 전세계 두루미 서식지 단절과 훼손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 서식지 보전을 위해 생태적 삶을 지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순천만보전과 채금묵과장은 “자라나는 지역의 미래세대 생태복지를 증진시키고 관내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프가 운영되었다”면서 “앞으로 생태와 문화의 융복합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흑두루미 생태예술 활성화와 콘텐츠 개발을 위해 순천대학교, 국제두루미재단, 미국 IBEX 인형극단 등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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