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에 나눔·기부 새로운 문화 콘텐츠 도입 -

순천시는 31일 시청 앞 광장에서 복숭아 나눔·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월등면 CF농원(대표 이정)에서 복숭아 30상자를 기부하여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SOS어린이마을 및 순천성신원 2개소에 전달했으며, 8월말 복숭아 20상자와 10월말 단감 50상자 나눔·기부를 계획하고 있다.

농축산물 나눔·기부는 지난 4월 25일 미나리를 시작으로 세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관내 농업(법)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농축산물 출하시기에 맞춰 농업에 나눔·기부 등 새로운 문화 콘텐츠 도입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복숭아 우박피해로 생산량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참여에 감사드린다. 나눔과 배려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