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순천대학교 앞 대학로 일원에서 7월 두 번째로 7080 추억의 고고장을 운영한다.

 이번 7080 추억의 고고장은  7080세대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들이는 1980년대의 팝송과 가요를 공연하여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한다.
20여개 청년팀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지역청년 및 주민밴드 팀의 공연, 삼산동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주막, 온라인 및 현장이벤트 등으로 다양하게 꾸려진다.

이날 순천대학로 골목경제활성화사업 프로그램으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청준오지라퍼단’의 올나잇 피크닉‘이 대학로 KT와 한전사이 공터에서 순천 청년들이 서로 사귀고 알아가는 친목 및 네트워킹 목적 프로그램 중심의 행사를 진행한다.

사고, 팔고, 놀장의 고고장은 지난 2015년부터 주민과 상인 그리고 청년들이 함께 문화활동을 펼치는 대학로 축제로 버스킹공연과 댄스, 다채로운 프리마켓과 이색 먹거리 주막이 순천대골목길 밤을 밝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고고장 행사가 순천대학로 골목경제 활성화사업과 연계하여 대학로 문화가 풍성해지고 골목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