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아고라 공연팀이 흥겨운 공연도 진행해 - 

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경환)는 12일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함께 닭죽을 대접하는 초복닭죽나눔행사를 동천변 에어로빅 광장에서 가졌다.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05년 첫 나눔행사를 개최한 이래 해마다 초복이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12년째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순천 아고라 공연팀이 어르신들을 위해 흥겨운 공연을 재능 기부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경환 주민자치회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어르신 점심대접에 이어 초복 닭죽 대접 행사를 마련했는데, 주민자치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닭죽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