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부서 | 총무과 | 등록일 | 2017-05-24 |
|---|---|---|---|
| 제목 | (기획) 순천형 공무원 교육·복지로 시민의 행복 업↑ | ||
|
- 안식월 휴가제도 도입, 순천형 교육시스템, 정시출퇴근제 등 운영 -
순천시는 저녁이 있는 삶, 선배 공무원이 후배들의 징검다리가 되는 교육 등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순천형 공무원 교육 및 복지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무원이 행복해야 일도 잘하고 시민 행복도 올라간다며 이를 위해 순천시만의 직원복지와 정시출퇴근, 자기개발 교육 등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 저녁이 있는 삶 등...순천형 직원복지 시는 공무원들이 재충전과 자기 개발을 통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식월 휴가제도를 도입한다. 안식월 휴가제도는 대학교나 방송사, 기업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그동안 정원박람회 개최부터 국가정원 지정, 잡월드 유치까지 쉼 없이 달려온 직원들에게 재충전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받아 업무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시행한다. 7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본인의 연가 미사용일의 일정 연가일수를 3년 이상 적립하여 1∼2개월 정도의 휴가를 사용하는 제도이다. 이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출퇴근 시간을 의무적으로 기록하도록 해 직장인들의 야근을 줄이려는 정시출퇴근이 이슈가 되었으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이에 한 발 앞서 지난 2014년부터 정시퇴근제를 직장문화의 시대정신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이른바 저녁이 있는 삶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으로 활력 있는 일터, 행복한 가정 이 업무의 집중력으로 이어지고 있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미활동과 자기개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자격증 취득, 외국어 공부, 독서모임, 스포츠동호회 등 36개 팀 720여 명(전 직원의 54%)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워킹맘 및 맞벌이 부부에게 튼튼한 희망 버팀목이 되어줄 직장 어린이집도 내년 3월에 개원하여 70명의 자녀들을 보육할 예정으로, 직장 내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조성으로 아이 기르기 좋은 도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무원들의 가정과 직장에서 만족도를 높여 시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선배가 후배의 징검다리가 되어준다...순천형 교육시스템 시는 맞춤형 직원복지 시책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자기 개발과 직무 역량강화로 시민들에게 고품격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색 교육 프로그램인 징검다리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징검다리학교는 기존의 정형화된 교육시스템에서 벗어나 선배공무원이 직접 강사가 되어 신규 직원들에게 본인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해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업무 꿀팁을 제공한다. 또, 선배공무원들과 신규직원과의 소통의 장이 되어 조직융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수강생들은 “책이나 일반 강의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받게 됐다”며 교육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외부강사를 초빙할 경우 2000만원 정도의 교육비가 소요되는데 선배들의 재능 기부로 운영해 예산절감 효과 등 1석 2조의 긍정적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뿐 아니라 시는 직원들의 견문을 넓히고 선진 해외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기 주도적 국외 연수를 실시해 행정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생태문화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문화도시, 복지도시 등 15개팀이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한 직원, 유능한 직원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공무원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시민들의 행복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일과 삶이 균형잡힌 맞춤형 복지제도와 교육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