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방과후아카데미와 순천농협이 함께 펼쳐 -

순천시는 17일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의 지원으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교실’을 열었다.

청소년 경제교실은 NH농협 소속 진동희 어린이 전문강사가 돈의 가치와 효용, 수입과 지출, 저축의 개념, 용돈 관리 방법 등을 보드게임(물물교환 게임, 용돈관리 게임)을 이용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소비 생활을 알려 주고, 적절한 저축과 소비가 무엇인지 등 스스로 경제 원리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경제교실은 청소년에게 건전한 경제 개념을 정립해 주고 체계적인 용돈관리 방법으로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4,5,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학습지도, 특기적성 교육, 토요 야외체험 활동, 청소년 캠프, 부모 교육, 개인상담, 급식 및 귀가차량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순천농협에서는 지난 4월에 참한솔 교육농장에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을 대상으로 알콩달콩 농촌체험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