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덕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저소득층에 32인치 LED TV 등 후원물품 전달 -

순천시 풍덕동에 거주하는 장애어르신 하 모 씨에게 지난 24일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다. 풍덕동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 매월 운영하는 이웃살핌의 날 ‘해피투게더 풍덕’의 주인공이 됐기 때문이다. 

‘해피투게더 풍덕’은 풍덕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찬) 주관으로 매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특히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해 후원품 전달 및 청소 등 가사지원활동, 안부살피기를 병행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사업이다. 

하 씨 댁을 방문한 풍덕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독지가로부터 후원받은 32인치 LED TV를 직접 설치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빵, 백미, 감자탕, 밑반찬 등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직접 집안정리까지 했다. 

김민용 풍덕동장은 “복지허브화 시행과 함께 풍덕동 지역내 복지대상자 발굴과 찾아가는 현장행정 실현을 위해 주민들과 힘을 모아 좀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풍덕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나눔에 뜻이 있는 사람들의 후원 및 재능기부를 상시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