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감성 정원’‘다육 테라리움’교육 진행, 18일부터 ‘정원감성캠프’운영

순천시는 ‘1인 1반려식물 갖기 확산 운동’으로 반려식물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알리고자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9988쉼터 어르신 등 273명을 대상으로 나의 손길로 만든 ‘미니 감성 정원’과 ‘다육 테라리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다소 생소한 반려식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고, 본인이 직접 만든 미니정원을 가꾸며 자식·손자들에게 자랑할 수 있게 됐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어르신들은 직접 미니정원을 만들어 본 소감 및 정원 가꾸기의 어려움 등을  이야기로 풀어보고, 정원을 통한 마음 치유를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하는 ‘정원 감성캠프’에도 참여하게 된다.

정원 감성캠프는 허브차를 통해 자연의 향기를 느끼는 감성토크, 아로마 오일 마사지, 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 어르신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위안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 지속적인 정원문화 확산 운동을 통해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을 주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